歌 辭 文 學 館

全南 潭陽郡 南面 芝谷里 319番地
2007年 11月 13日     土地博物館大學


전라남도 북쪽에 위치한 담양은 기름진 평야와 아름다운 자연 그리고 수많은 문화 유산을 보존, 전승해 온 유서 깊은 고장이다.

대쪽같이 올곧은 선비정신을 이어 받은 조선시대 士林(사림)들은 불합리하고 모순된 정치 현실을 비판하고 자신들의 큰 뜻을 이룰 수 없음을 한탄하며 낙남(落南)하여, 이곳 담양 일원에 樓(누)와 亭子(정자)를 짓고 빼어난 자연 경관을 벗삼아 시문을 지어 노래하였다. 이들은 修身(수신)과 후진양성에 힘쓰다가 나라의 부름을 받아서는 충성하고, 국난이 있을 때에는 분연히 일어나 救國(구국)에도 앞장섰다.

조선시대 한문이 주류를 이루던 때에 국문으로 詩(시)를 제작하였는데, 그중에서도 歌辭文學(가사문학)이 크게 발전하여 꽃을 피웠다. 李緖(이서의 樂志歌(낙지가), 宋純(송순)의 俛仰亭歌(면앙정가), 정철의 星山別曲(성산별곡), 關東別曲(관동별곡), 思美人曲(사미인곡), 續美人曲(속미인곡), 鄭湜(정식)의 竺山別曲(축산별곡), 南極曄(남극엽)의 鄕飮酒禮歌(향음주례가), 忠孝歌(충효가), 柳道貫(유도관)의 庚戌歌(경술가), 思美人曲(사미인곡), 南碩夏(남석하)의 白髮歌(백발가), 草堂春睡曲(초당춘수곡), 思親曲(사친곡), 願遊歌(원유가), 정철의 10대손인 鄭海鼎(정해정)의 石村別曲(석촌별곡), 憫農歌(민농가) 및 작자미상의 孝子歌(효자가) 등 18편의 歌辭(가사)가 전승되고 있어 담양을 歌辭文學(가사문학)의 산실이라 부른다.

담양군에서는 이같은 가사문학 관련 문화 유산의 전승, 보전과 현대적 계승, 발전을 위해 1995년부터 歌辭文學館(가사문학관) 건립을 추진하여 2000년 10월에 완공하였다. 본관과 부속건물인 자미정, 세심정, 산방, 토산품점, 전통찻집 등이 있다.

전시품으로는 가사문학 자료를 비롯하여 면앙 송순의 면앙집과 송강 정철의 松江集 및 친필 유북 등 귀중한 유물이 있다.

문학관 가까이에 있는 식영정, 환벽당, 소쇄원, 송강정, 면앙정 등은 호남 시단의 중요한 무대가 되었으며, 이는 한국 가사문학 창작의 밒바탕이 되어 면면히 그 전통을 오늘에 잇게 하고 있다.

본관 613평 (지하, 지상 2층 전시실), 부대시설 109평 (갤러리, 토산품전시장, 전통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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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 200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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